사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대로 살기
이미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사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대로 산다’는 것이다. 주어진 환경에 그저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개선해야 할 부분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또 그것을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비난을 멈추고,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생각한다. 주어진 환경에서 아주 적은 가능성부터 찾고 이행하고 그렇게 계속 누적시켜 나간다.
‘사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대로 살기’ 위해서는 꾸준히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영화, 드라마, 책, 또는 소셜미디어에서 받아들이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작품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그만큼 생각의 폭을 넓혀 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 가지 이야기하자면, DC 영화는 선과 악이 매우 명확하다. 나쁜 놈은 악당, 착한 놈은 언제나 영웅이다. 그래서 DC 영화를 보고 나면 마치 전래동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이야기 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간결하기 때문에 딱히 생각해 보아야 할만한 시사점을 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필자는 마블과 픽사 영화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마블 영화는 세계관이 복잡해서 조금 어려운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언제나 도덕적, 윤리적 측면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만한 시사점을 준다. 픽사 영화는 철학적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망각하기 쉬운 진짜 중요한 가치와 본질을 한 번씩 상기시켜주기 때문이다.
